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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둘 육아 팁 - 싸움이 시작되기 전 남매 갈등 예방

by blabal 2025. 7. 1.

아이 둘 육아 팁 - 싸움이 시작되기 전 남매 갈등 예방

 

 

남매 육아를 하면서 부모가 가장 스트레스받는 상황 중 하나는 끝없는 남매 간의 갈등과 다툼입니다. 사실 싸움 자체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생활 속에서 몇 가지 습관을 통해 미리 예방하거나 최소화할 수는 있죠. 오늘은 제가 직접 실천해 보고 지금도 노력중인 효과적인 방법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1. 한명씩 마음공유 시간 갖기  

우선, 아이들의 개별적인 감정을 자주 살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보통 관심과 애정을 얻기 위해 서로 경쟁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워킹맘이라면 하루 종일 집을 비웠다가 돌아왔을 때 아이들이 서로 엄마의 관심을 차지하려고 경쟁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수록 엄마 차지하기 경쟁이 심할 수 있어요.그래서 저는 매일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각 아이와 개별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꼭 만들었어요. "오늘은 어떤 일이 있었니?", "무엇이 가장 좋았니?"와 같은 질문으로 아이와 눈을 마주치고 같이 아이가 하루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도와줬습니다. 이렇게 하루의 감정을 부모와 충분히 공유한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마음이 편안해지고, 형제자매와의 갈등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되었어요.

 

2. 공유와 배려를 강조하는 우리만의 규칙 만들기 

또 다른 팁으로는 아이들의 물건과 공간을 분명히 구분하면서도, 공유와 배려를 강조하는 규칙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공간을 분리하는건 저한테는 어려운 일이 었어요. 집의 크기와 별도로 각각의 물건을 정리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장난감 박스에 각자의 개인 물건, 함께사용하는 물건으로 나누어 정리 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뒤, 필요할 때는 서로 빌려줄 수 있도록 했어요. 처음에는 규칙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반복적으로 상황을 설명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아이들도 점차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서로의 물건을 구분하고 원할땐 빌려달라고 이야기 하는 습관을 어릴때부터 들이게 되니 확실이 아이들 간에 상호 존중하는 태도가 잡히면서 싸우게 되는 횟수가 줄었답니다.  

 

3. 아이둘이 한팀이 되어 놀아주기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갈등이 생길 수 있는 상황 자체를 미리 줄이는 것도 효과적이었어요. 예를 들어, 두 아이가 함께 놀 때는 경쟁보다는 협력하는 놀이를 주로 선택했습니다. 특히, 아이들끼리 팀을 만들어 엄마나 아빠와 경쟁하고 놀이하는 게임(바구니에 공많이 담기, 누가 블럭 놓이 쌓나등) 을 하거나 함께 블록을 쌓거나 퍼즐을 맞추고, 완성했을 때 함께 성취감을 느끼도록 했어요.  이런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협동심과 배려심이 길러졌고, 서로의 장점과 소중함을 더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모의 말과 행동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아이들 앞에서 항상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이들 앞에서 배우자와 대화를 나눌 때도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특히 2살~3살차이의 남매, 형제는 서로 경쟁 관계라고 생각한다고해요. 하지만 어릴때부터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커질수 있더록 사이를 돈독하게 해주면 커서도 그 마음이 남아 사이좋은 사이로 남는다고 합니다. 남매간의 갈등은 육아에서 완전히 피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이러한 작은 습관들을 통해 미리 예방하고 갈등의 빈도를 낮추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의 그릇을 키워주는게 우리의 역할이 아닐까합니다. 세상의 모든 남매,형제,자매 맘들 화이팅 입니다.